2009-01-10 08:50

경인운하개발로 인천서북부 지도 달라져

올 3월에 시작될 경인운하 건설사업은 경인고속도로와 함께 인천을 남북으로 재차 양분하는 역사적 사업이다.

경인운하는 총 길이 18㎞ 가운데 14.2㎞ 구간이 인천(서구 시천동∼계양구 상야동)에 속한다. 폭 80m인 경인운하가 인천의 내륙을 가로질러 서울로 이어지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최근 경인운하가 통과하는 서구와 계양구로부터 운하주변 개발계획을 건의받아 인천발전연구원에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하는 한편, 인천 서북부 개발 계획안에 대한 개략적인 청사진을 마련했다.

우선 경인운하와 인천 북항을 잇는 항로를 신설해 인천의 해상물류산업을 업그레이드한다는 구상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운하가 통과하며 남북으로 갈리는 인천 서구와 계양구는 모두 6개의 교량으로 연결되며 이들 교량과 이어지는 도로가 곳곳에 신설돼 양분된 서북부지역을 잇게 된다.

인천 연안에 가까운 시천동 일대 284만㎡ 규모의 땅에는 5선석 규모의 접안 시설과 갑문 5기를 갖춘 대규모의 경인운하 인천터미널이 들어선다.

인천터미널에서 불과 수 백m 떨어진 나대지에는 50만㎡ 규모로 미니 수변 도시를 조성한다. 이곳에 살게될 5∼7만여명의 주민들은 수상택시로 서울이나 영종도 청라경제자유구역으로 출.퇴근할 수 있다.

인천터미널과 운하 남쪽으로는 운하 둑을 따라 길이 15.6㎞의 도로를 만들어 서구 가정동∼김포간 6차로와 서구 경서동∼신공항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계양산과 연계한 생태공원과 자전거 전용도로도 설치한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서구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낙후한 백석동과 시천동에도 새로운 물류 단지와 고급주택 단지가 들어선다.

주로 밭뿐인 계양구 둑실동은 현재 놓여 있는 왕복 2차선의 `서낭길'을 통해 운하 교량과 연결되고, 운하 남쪽의 산림 지역인 목상동은 방축동∼다남동 사이에 신설될 도로와 교량을 통해 둑실동과 왕래할 수 있게 된다.

운하 남쪽의 검암동과 북쪽의 오류동에는 운하를 남북으로 가로지를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정류장이 설치되는 등 경인운하 주변으로 도로와 철로가 거미줄처럼 뻗어나가며 이 지역 발전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백은기 인천시 항만공항물류국장은 "경인운하 건설사업을 통해 2만5천명의 고용 효과와 3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이고 연수구나 남동구보다 상대적으로 낙후한 서북부 지역을 인천의 신흥 도심으로 개발하는 부수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하도록 중앙 정부와 보조를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인천시장도 최근 경인운하 건설사업에 대해 "경인운하로 인해 서북부 지역이 양분되기 때문에 자칫 지역간 발전의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다"며 "운하주변의 개발제한구역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레저를 통한 지역발전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올 3월에 시작될 경인운하 건설사업은 경인고속도로와 함께 인천을 남과 북으로 다시 한번 양분하는 역사적인 사업이다.

경인운하는 총 길이 18㎞ 가운데 14.2㎞ 구간이 인천(서구 시천동∼계양구 상야동)에 속한다. 폭 80m인 경인운하가 인천의 내륙을 가로질러 서울로 이어지는 셈이다.

인천시는 최근 경인운하가 통과하는 서구와 계양구로부터 운하주변 개발계획을 건의받아 인천발전연구원에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하는 한편, 인천 서북부 개발 계획안에 대한 개략적인 청사진을 마련했다.

우선 경인운하와 인천 북항을 잇는 항로를 신설해 인천의 해상물류산업을 업그레이드한다는 구상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운하가 통과하며 남북으로 갈리는 인천 서구와 계양구는 모두 6개의 교량으로 연결되며 이들 교량과 이어지는 도로가 곳곳에 신설돼 양분된 서북부지역을 잇게 된다.

운하가 시작되는 서구 시천동은 `천지개벽'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확 달라진다.

시천동 3만3천여㎡ 부지에는 고급 빌리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운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지형적 이점을 활용하면 예술인 등 동호인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연안에 가까운 시천동 일대 284만㎡ 규모의 땅에는 5선석 규모의 접안 시설과 갑문 5기를 갖춘 대규모의 경인운하 인천터미널이 들어선다.

인천터미널에서 불과 수 백m 떨어진 나대지에는 50만㎡ 규모로 미니 수변 도시를 조성한다. 이곳에 살게될 5∼7만여명의 주민들은 수상택시로 서울이나 영종도 청라경제자유구역으로 출.퇴근할 수 있다.

인천터미널과 운하 남쪽으로는 운하 둑을 따라 길이 15.6㎞의 도로를 만들어 서구 가정동∼김포간 6차로와 서구 경서동∼신공항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계양산과 연계한 생태공원과 자전거 전용도로도 설치한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서구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낙후한 백석동과 시천동에도 새로운 물류 단지와 고급주택 단지가 들어선다.

주로 밭뿐인 계양구 둑실동은 현재 놓여 있는 왕복 2차선의 `서낭길'을 통해 운하 교량과 연결되고, 운하 남쪽의 산림 지역인 목상동은 방축동∼다남동 사이에 신설될 도로와 교량을 통해 둑실동과 왕래할 수 있게 된다.

운하 남쪽의 검암동과 북쪽의 오류동에는 운하를 남북으로 가로지를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정류장이 설치되는 등 경인운하 주변으로 도로와 철로가 거미줄처럼 뻗어나가며 이 지역 발전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백은기 인천시 항만공항물류국장은 "경인운하 건설사업을 통해 2만5천명의 고용 효과와 3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이고 연수구나 남동구보다 상대적으로 낙후한 서북부 지역을 인천의 신흥 도심으로 개발하는 부수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하도록 중앙 정부와 보조를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인천시장도 최근 경인운하 건설사업에 대해 "경인운하로 인해 서북부 지역이 양분되기 때문에 자칫 지역간 발전의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다"며 "운하주변의 개발제한구역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레저를 통한 지역발전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FUZH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Ever Clever 10/28 11/05 Evergreen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Elbe 10/07 11/01 CMA CGM Korea
    Carl Schulte 10/10 11/04 MSC Korea
    Tyndall 10/11 11/11 MAERSK LINE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0/09 10/29 Wan hai
    Navios Utmost 10/11 10/31 FARMKO GLS
    Navios Utmost 10/11 11/01 T.S. Line Ltd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Nhava Sheva 10/07 10/13 Heung-A
    Kmtc Nhava Sheva 10/07 10/14 Sinokor
    One Triumph 10/08 10/22 HMM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10/08 10/11 Pan Con
    Dongjin Venus 10/08 10/11 Heung-A
    Dongjin Venus 10/08 10/11 Dong You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