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9 10:31
목포항·무안공항 입국자 조류인플루엔자 검역강화
목포항과 무안공항을 통해 중국에서 국내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검역이 강화된다.
국립목포검역소는 무안공항과 목포항을 통해 중국에서 오는 항공기·선박 및 여행객·승무원 등에 대한 발열감시, 검역질문서 작성, 유증상자 역학조사 등 검역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는 19세 여성이 가금류와 접촉한 후 조류인플루엔자로 사망함에 따라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까지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으로 31명의 환자가 발생, 이중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목포검역소 관계자는 중국, 베트남 등 AI 위험지역을 여행할 때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을 위하여 가금류를 사육하는 농가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와 접촉하지 않도록 하며, 외출 후 손을 씻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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