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한국하주협의회는 올해 수출입운임할인서비스(RADIS) 협력업체 24곳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협력업체는 국제물류 서비스의 전 부문을 망라하고 있다. 복합운송주선업체 12곳을 비롯해 물류컨설팅업체 4곳, 3자물류 및 내륙운송업체 5곳, 해외이사 및 물류센터 3곳 등이다.
하주협의회는 이번에 보세창고 보관료 등 중소무역업계의 현안을 해결하고 서비스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수입화물 콘솔 전문업체(영진로지스틱스, 포맨해운항공) △북미항로 전문 포워딩업체(람세스물류) △부산신항 물류센터(퍼스트클래스로지스틱스) 등 4곳을 새롭게 보강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요금 자율화 이후 천정부지로 치솟은 보세창고 보관료를 정상화시켜 중소무역업계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계산이다.
RADIS는 수출입업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상·항공운송료, 내륙운송·창고보관료, 통관수수료 등의 할인은 물론 기업물류구조 개선을 위한 컨설팅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어 중소수출입업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주협의회 관계자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우수한 RADIS 협력업체를 선정해 수출입물류 전반에 걸친 통합적인 서비스를 중소 무역업체들에게 제공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RADIS는 한국하주협의회가 중소 수출입업체들에게 직접적인 물류비 절감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하주대상 지원사업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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