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08 16:15
글로벌 경기침체로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부산항 활성화를 위한 송년 행사가 열린다.
부산항만공사(BPA)는 9일 오후 7시 해운대 벡스코 1층 컨벤션홀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과 부산항 이용선사, 부두 운영사, 신항 배후물류부지 입주업체 등 관계자 400여명을 초청해 ‘2008 부산항 고객의 밤’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도 부산항의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고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내년에도 부산항을 지속적으로 이용해 주도록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BPA는 이날 올해 부산항에서 물동량을 가장 많이 처리한 (주)한진해운과 현대상선(주), APL 등과 환적화물을 부산항으로 20만TEU 이상 유치한 고려해운과 NYK, MOL 등 국내외 6개 선사를 대상으로 공로패를 수여한다.
또 생산성 향상으로 부산항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감만 대한통운(주)과 부산신항만(주) 등 부두 운영사 5곳과 신항 배후물류단지 입주업체 씨스테인웨그 동부디스트리파크부산(주) 등에도 공로패가 수여된다.
BPA 강부원 마케팅팀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부산항의 물동량이 늘어날 수 있었던 것은 부산항을 위해 수고해 주신 관계자분들 덕분”이라며 “이분들께 조금이나마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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