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5 15:46
유니코로지스틱스, RTA와 총대리점 계약 체결
유니코로지스틱스가 11월17일 러시아 최대 자동차 전용 운송회사 Rail Trans Auto, RTA와 모스크바에서 한국 총대리점(General Agent) 계약을 체결했다.
컨테이너 부문에서 트란스 컨테이너의 한국 및 중국의 총대리점인 유니코 로지스틱스는 이번 러시아 철도청(51%)과 트란스 그룹(49%)의 합자회사 “RTA”와 총대리점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러시아 CIS지역으로의 자동차 물류부분에 철도를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RTA는 2007년 철도청 산하 자동차 운송 부분을 분리해 설립된 이래 2,500여 개의 자동차 전용 더블데크왜건(Double-Deck Wagon)을 이용해 러시아 및 CIS 전 지역에 자동차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극동에서는 자루비노항을 전용터미널로 확보해 현재 일본 마쯔다자동차를 월 4,000여대씩 모스크바까지 주 3회 블록트레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로로(Ro-Ro)선을 이용했을 경우 극동에서 핀란드 코트카항이나 러시아 상페테르부르크항까지 40여일이 소요했던 것에 비해 모스크바까지 20일의 획기적인 소요시간의 서비스를 제공해 자동차 제조업계에 새로운 서비스와 루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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