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04 14:57
부산항 자유무역지역 운영활성화 세미나 개최
입주(예정)업체 운영 유용한 벤치마킹 사례 및 정보 공유
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주성호)은 지난 5일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 101호에서 부산항만공사, 부산세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시, 경상남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유관기관 및 부산항 자유무역지역 입주(예정)업체 등 총 60여명을 초청해 부산항 자유무역지역 운영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항 신항 북측 자유무역지역 운영이 본격화 되는 시점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자유무역지역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입주한 물류기업들이 화주유치시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행정절차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입주업체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뒀다.
세미나는 1)항만배후단지 부가가치 창출 매커니즘, 2)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화주유치 전략, 3)자유무역지역 입주관련 행정절차 등 세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각 섹션별로 발제 후 행정기관, 전문가, 학계 및 입주업체로 구성된 패널토론과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주제 토론에서는 부산항 항만배후단지의 부가가치 창출 비즈니스 모델과 실제 운영사례(비아이디씨(주))가 발표돼 입주(예정)업체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 또한 물류기업들이 국내·외 화주들을 유치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 및 홍보방안 등이 논의돼 업체들이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자유무역지역 입주관련 행정절차에 대해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부산경남본부세관, 부산항만공사 등 유관기관이 행정절차의 흐름을 설명한 후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관련기관과 업체들의 원할한 의사소통과 서로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시켜 부산항 자유무역지역 운영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항 신항에는 4,077천㎡가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7개 업체가 물류창고를 운영중에 있고, 2009년 말에는 북‘컨’물류부지 입주업체 22개사 모두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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