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김인환)의 국제물류전문가 교육과정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렸다.
협회는 지난 20~24일 5일동안 실시한 국제물류전문가 교육과정에서 25명의 회원사 임직원이 수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선진제조업체의 공급망관리(SCM) 사례를 비롯해 IT의 역할과 3자물류의 사업전개방향, 물류 업무 혁신방법론, 국제물류기업의 세계화전략 등 10개의 교과목으로 편성돼 지난해보다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교육내용이 편성됐다.
또 업계 임원(겸임교수 포함) 및 컨설턴트 연구원 등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강사진으로 구성해 업무에 실질적으로 접목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됐다.
한 수강생은 “중소포워더의 지향점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등 전반적으로 만족하다는 평가를 한다”면서도 “교육의 모델이 글로벌기업 및 대기업위주로 된 트렌드를 이해하면서도 중소기업 입장의 배려가 다소 아쉬웠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내년에는 국제물류업계에 좀더 구체적이고 적합한 교육이 되도록 교과목을 편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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