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베이징 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공헌한 항공사로 뽑혔다.
대한항공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민용항공국(CAAC) 주최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관련 공항 운영 결과 보고회'에서 중국 각 공항의 원활한 운영에 기여한 외국 항공사 톱 10에 선정돼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중국민용항공국이 지난 8월8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및 9월6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베이징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에서 선수단 및 승객 수송, 안전조업 등 공항 관련 업무를 완벽하게 지원한 외국 항공사를 선정한 것으로 대한항공은 에어프랑스, 노스웨스트항공 등과 함께 올림픽 성공에 기여한 외국 항공사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동안 보안이 강화된 중국 공항에 우리나라 선수단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입국할 수 있도록 특별 근무를 하는 등 세심한 서비스를 벌였다. 아울러 중국 각 공항 업무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올림픽 기간 중 중국을 운항하는 항공편에 대해 승객 탑승 수속 시 주의를 요하는 승객에 대해 추가 보안 검색을 하는 조치를 실시했으며, 탑승구 앞에서 승객과 여권 사진을 대조 하는 절차 및 탑승 직전 승객을 임의로 선정해 승객 및 휴대 수하물을 재검색 하는 등 안전 운항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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