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29 09:22

국토해양부, 저탄소 항만 구축방안 마련 추진

저탄소 Green Port 구축으로 녹색성장 지원
항만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Green Port 구축방안이 마련된다.
항만은 집적화된 하역장비 및 선박, 트럭 등에서 배출되는 대기 오염물질이 상당히 높은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LA 항 1일 배출 질소산화물은 자동차 65만대, 디젤분진은 160만대 수준으로 조사됐다.
항만에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의 감축을 위한 각국의 노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세계5위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는 부산항 둥 우리 항만도 저탄소 항만을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다.

국토해양부는 이를 위해 저탄소항만 구축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을 현대건설기술연구원에 9월 24일 발주했으며, 3개월간의 연구를 통해 저탄소·에너지 저감형 항만구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 연구용역에서는 국내외 저탄소항만 추진사례를 조사하고 국내항만의 온실가스 발생량을 추정하여 저감목표량을 도출하며, 또한 수송mode의 전환, 항만내 녹지공간 조성, 접안선박의 육전 공급, 신재생에너지 활용한 항만시설 운영 등 다각적인 방안들이 검토되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방안들도 향후 저탄소항만 구축정책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2009년부터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하고, 2010년부터 년차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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