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03 09:04
세계 20대 선사 선복량, 1천만TEU 돌파
전년대비 13.1% 증가, 머스크가 1위
올 7월 운항선복량 기준 세계 20대 컨테이너정기선사의 선복량이 사상 처음으로 1천만TEU를 돌파했다고 근착 외신은 전했다.
머스크는 선복량 200만TEU를 돌파해 세계 1위자리를 고수했고 MSC와 CMA CGM이 그 뒤를 이어 2위,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전년대비 선복량 증가율 측면에서는 독일의 함부르크 수드가 29.9%, 현대상선이 29.6%, Zim라인이 21.9%로 최상위권을 기록했고 PIL, APL, NYK 그리고 CMA CGM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상위 20대 선사의 선복량 비중은 전체 대비 약 84%를 차지했다. 세계 전체 선복량은 1,249만TEU로 나타났고 상위 20대 선사는 1,045만TEU를 보유했다.
상위 3대 선사와 세계 3대 얼라이언스(CKYH, GA, NWA) 선복량 합계 비중은 65.5% 수준이다.
특히 지난 2월 PIL과 완하이가 향후 10년동안 전략적 제휴를 맺음으로써 아시아 역내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지위를 강화하고 있다. 또 세계 7위 APL의 모회사인 NOL은 세계 5위 하파그로이드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그 성사여부에 따라 새로운 초대형 선사탄생과 얼라이언스 재편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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