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9 09:56
세계 3대 선박동맹체중 하나인 그랜드얼라이언스(GA)가 부산-지중해 항로에서 스페인 발렌시아를 새롭게 기항한다.
GA는 하주 수요를 반영해 아시아-지중해서비스(EUM)에서 스페인 발렌시아항을 취항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재편된 서비스 기항지는 부산-상하이-닝보-서커우-홍콩-싱가포르-포트클랑-제다-다미에타-제노아(제노바)-포스-바르셀로나-발렌시아-다미에타-싱가포르-홍콩-부산 순이다.
이 서비스는 6천TEU급 컨테이너선 8척이 운항하고 있으며,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익스프레스호의 부산항 출항과 함께 발렌시아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 선박은 다음달 13일 발렌시아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GA는 지난 1998년 결성된 선박공동운항체로 하파그로이드, MISC, NYK, OOCL 등 4개사가 가입해 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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