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종태)가 인천항을 기항하는 컨테이너 선사, 카페리 선사와 인천항 고객만족 서포터즈 I-CREW 등 180여명을 26일 초청해 연안부두 현대유람선에서 선상세미나를 겸한 만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상선, 고려해운 등의 국적선사와 코스코, 차이나쉬핑 등 외국적 선사, 위동훼리, 대인훼리, 한중훼리 등 인천항 이용 카페리 선사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한진해운과 완하이 등 일부 선사에서는 인천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실무자가 본사에서도 참가했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천항을 서비스, 제도, IT, 물류인프라 등 모든 면에서 최상의 항만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하면서 인천항의 일등 고객이자 주인인 선사분들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1부 행사에서는 임성은 CSK(COMMUNICATION SERVICE KOREA) 대표의 '고객만족과 성공 기업 전략'이란 제목으로 기업 CS를 통해 성공한 사례를 중심으로 고객만족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저녁 식사와 함께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인천항의 최신 정보를 알아맞히는 퀴즈게임과 이번달에 생일을 맞은 선사임직원의 깜짝 생일축하, 빨대로 호프 빨리 마시기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모두가 인천항 가족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는 자리를 가졌다.
마지막 피날레는 ‘INCHEON PORT CS Story'란 제목으로 인천항만공사가 진정으로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과 선사별로 단체사진을 통해 인천항 가족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보여줘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호정 한진해운 인천지점장은 “이렇게 인천항 선사들에게 관심과 배려를 해준데 대해 감사하다” 며 앞으로 인천항을 황해권 최고의 항만을 넘어 세계 일류 항만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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