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5 17:24
대한통운·아시아나, "수입화물 통관·택배 한번에"
아시아나항공이 27일부터 대한통운과 제휴해 아시아나 다이렉트 딜리버리(ADD)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ADD 서비스란 개인하주가 직접 공항에 나오지 않고도 통관 대행과 택배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 요구에 따라 '당일 배달서비스'와 '익일 배달서비스'로 나눠 운영된다.
아시아나는 기존 수입화물 통관업무는 용어나 작성방법 등이 전문적이고 어려울 뿐 아니라 수입화물을 찾기 위해 공항까지 방문하는 등 왕복 운송비와 부대비용 등의 비효율성이 컸으나 ADD 서비스는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국제 수입화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서비스부문 강태근 상무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개인화주들의 많은 이용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고객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라고 언급했다.
서비스의 이용방법은 전화 아시아나항공(☎ 032-744-2332~3)이나 대한통운(☎ 032-744-7989)으로 신청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asianacargo.co.kr)의 상세한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통운은 이밖에 '항공택배5' 서비스를 지난 5월26일부터 운영 중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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