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1 09:25

코트라, 해외 프로젝트 수주촉진 토털서비스 제공

독자적 해외진출 힘든 기업에 도움
코트라 조환익 신임 사장은 오는 22일부터 25일로 예정되어 있는 중동아프리카 무역·투자 전략회의 개최에 앞서, 21일 팔레스호텔에서 국내 자원개발 및 건설·플랜트 대표기업과 해외 프로젝트 수주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환익 사장은 간담회에서 국내 자원, 건설·플랜트 업계가 해외 진출시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코트라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수출의 패러다임은 상품수출 중심에서 자원개발 및 협력과 건설·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코트라는 수출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요하네스버그, 블라디보스톡, 카자흐스탄, 자카르타 등 30개 자원·건설 프로젝트 중점 해외 조직망을 운영하게 된다. 또 주요 거점 지역에는 프로젝트 수주지원 센터를 설립해 해외 프로젝트 수주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 주요 거점지역 프로젝트 수주지원센터 및 무역관은 현지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자원, 환경 프로젝트 등 유력 발주처 초청사업을 강화해 프로젝트 발굴, 수주 및 수행에 있어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환익 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독자적인 해외진출이 어려운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오지의 발주처 인사를 초청하고 프로젝트 상담-수주 및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코트라는 핵심 역량을 집중해 해외진출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탈바꿈을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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