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25 18:48
중동·러시아 화물노선 늘어난다
국토부, 7개국 운수권 배분
국토해양부는 상반기까지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이스라엘, 우즈벡, 카자흐스탄 등 7개국 주 32회 운수권을 대한항공에 5개국 주 15회, 아시아나항공에 5개국 주 17회로 배분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스라엘에 여객 주3회, 화물 주1회, 우즈벡에 여객 주3회의 신규노선 개설이 가능하게 됐고, 홍콩(여객1250석·화물200t), 네팔(주 1회), 러시아(화물 주1회) 운항의 증편이 가능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아랍에미리트에 주3회 신규 노선 개설과 카자흐스탄 정기편(500석) 운항과 러시아(화물 주4회), 홍콩(여객1250석·화물254t) 노선 증편이 예상된다.
운수권 배분으로 최근 항공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우즈벡에 양항공사가 주 8회 취항이 가능해져 성수기 탑승률이 80%에 이르는 좌석난이 풀리고 운임인하 효과도 기대된다.
또 한국기업의 진출로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러시아에 화물노선이 주 5회 늘어 양국간 항공화물 수송이 활성화될 전망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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