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24 11:36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폭우로 일부시설 붕괴
AACT 지붕 붕괴되고 벽 기울어
준공한 지 3개월도 채 안된 인천국제공항 내 신축 화물터미널 일부 시설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11시50분께 집중폭우로 인천공항내 아틀라스항공화물터미널(AACT) 지붕 일부가 붕괴되고 철골 벽면이 15도 정도 기울었다.
이 사고로 터미널 내에 있는 크레인 등 시설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항공사와 소방 당국 등은 정확한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AACT는 아틀라스항공 자회사인 폴라에어카고의 아시아-미주 항공노선 허브 물류기지로, 173억원이 투자돼 지난 4월28일 준공됐다. 연면적 약 1만6천㎡ 규모로, 우리나라 최초의 외항사 단독 화물터미널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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