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는 오는 6월 27일, 최초로 국내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중형급 소선회 굴삭기 2가지 모델, ECR145C(14톤급)과 ECR235C(23톤급)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볼보의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된 ECR145C과 ECR235C의 출시로 중대형 공사 중에서 협소공간 작업의 대명사로 불리는 지하철 공사현장이나, 지하 터파기 작업 등에서 더욱 자유로운 작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볼보 중형급 소선회 굴삭기는 후방 선회반경이 작아 운전자가 지하와 같은 좁은 지역에서 작업시 뒷부분의 장애물로부터 간섭 받지 않으면서도 작업자의 위험요소를 없애 줌으로서 작업 효율을 증대시켜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일반 도로 작업이나, 인양 작업시 기존 통행차량을 방해하지 않게 됨으로써 작업현장의 효율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볼보 소선회 굴삭기 전 모델에는 전세계 환경기준을 만족시키는 저소음, 저공해의 친환경 엔진이 장착되어 유해 가스 배출이 거의 없으며, 따라서 밀폐되거나 좁은 작업공간에서도 작업이 용이하다.
운전석의 경우 운전자의 안정된 작업을 위해 충분한 운전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기존 소선회 굴삭기의 단점이었던 좁은 운전석 문제를 완전히 해소했고, 360도의 시야를 보장해주는 넓은 창을 장착함으로써 작업을 더욱 용이하게 했다.
볼보건설기계의 소선회 굴삭기에는 대형굴삭기에만 적용해 오던 오토 아이들링 시스템과 로드센싱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운전자의 편의성 및 연료 절감 효과를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로드센싱 시스템은 레버 움직임의 크기에 따라 유압의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복합작동 시에도 부드럽게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준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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