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3-29 17:55
[ 선협, 한국·대만해운협력관계 복원 건의 ]
단교여파로 빚어진 기존협력관계 개선 화급
선주협회는 최근 해양수산부 등 정부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한국과 대만간
해운협력관계를 복원시켜 줄 것을 요망했다.
선협은 이 건의를 통해 지난 93년 7월 한국·대만 양국정부간에 관계복원을
위한 기본합의서가 체결됐고 서울과 타이페이에 각각 양측의 대표부가 개
선된 이해 양국간의 총체적인 관계는 다소 개선되고 있으나 해운부문의 경
우에는 단교여파로 빚어진 기존의 협력관계가 아직도 정상적인 단계로 복원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히고 양국의 해운협력관계가 종전처럼 복원
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선협은 지난 2월 국민정부가 들어선 이래 양측간에 고위급 경제대표단
의 상호교환이 추진되는 등 새로운 협력틀의 구축을 향한 변화의 조짐들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갖고 있다고 강조하고 지난 92년 단교로 인해 빚어진
그간의 비정상적이며 잠정적인 관계를 청산하고 기존의 전통적 해운협력관
계를 복원하기 위해 양측간의 공식적인 해운협력 창구의 개설은 물론 신해
운협정 체결등의 가시적인 조치를 취해 주도록 건의했다.
선협은 이밖에도 최근 중국, 대만 양안간의 관계개선 등 정치, 경제적 상황
이 급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의 경제적 이익을 방어하고 극대화하
기 위해선 한·대만 양측간 관계정상화를 위한 기본원칙의 조속한 수립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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