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18 14:16
인천공항, 문화공항으로 무게추 이동
문화·환승편의시설 오픈
인천공항 2단계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인천공항의 대표적 문화·편의시설들이 속속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오후 인천공항의 대표적인 문화시설인 한국문화박물관에서 문화시설 오픈 행사를 가졌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관’과 한국의 자연, 문화, 사람을 표현하는 작품을 여객의 동선을 따라 ‘문화의 거리’, 인간문화재 및 중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격조 높은 도자공예, 전통복식, 장신구 등이 전시되는 ‘전통공예전시관’을 조성했다.
동양과 서양, 현대와 고전을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연중 365일 상설 개최해 공항이용객에게 문화·예술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문화예술시설과 함께 오픈하는 인천공항의 환승편의시설은 문화·예술의 향기로 가득한 인천공항에서의 체류시간을 더욱 편안하고 윤택하게 할 전망이다. 1209㎡ 면적에 의자와 스낵바 정도 설치됐던 1단계 시설이 전면 개선돼 5,133㎡의 규모로 환승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환승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됐다.
여객터미널과 탑승동 출국 심사 이후 지역 4층에 마련된 환승편의시설은 환승객을 포함하여 출국 심사 후 지역에 장시간 머무르는 여객이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무료 라운지, 인터넷, 뉴스&영화룸, 샤워룸(소모품비 징수), 박물관, 전통유물전시관 등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유료 라운지, 환승호텔, 스넥바 등은 유료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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