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객실승무원으로 구성된 실내악 합주단은 17일 오전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로비에서 환자들의 쾌유를 비는 위문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위문연주회에서 합주단은 파헬벨의 '캐논', 비발디의 '사계-가을' 등의 클래식과 ‘거위의 꿈’, ‘Hey Jude’ 등 국내외 유명 가요를 연주했으며 아시아나 운항승무원인 양익승 기장도 오보에 주자로 참여해 영화 “미션"의 가브리엘송 등을 함께 연주했다.
2002년에 창단된 이 합주단은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키보드를 연주하는 총9명의 현직 승무원으로 구성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 2006년부터 신촌 세브란스 병원, 강서구 개화동 지온보육원 위문공연 등 다채로운 연주회를 통해 문화를 사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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