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12 16:28
국제물류協, 부산신항 물류센터 건립 본격화
희망업체 간담회 열고 세부계획 추진
부산신항 북컨테이너 4단계 배후단지내에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가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물류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김인환)는 지난달부터 부산신항 배후단지내에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희망업체를 모집한 결과 10여업체의 약 1만7천㎡(5천여평) 규모에 그쳤지만 더 많은 회원사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오는 25일 투자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첫 회의를 열어 국토해양부에 요청할 ▲부지면적 ▲추진위원회 구성 ▲회사명 등에 관해 협의하기로 했다.
협회는 부산신항 물류센터도 인천국제공항 공항물류단지(ALP)에 건립해 운영중인 인천국제물류센터(IILC)와 같이 컨소시엄 형태로 투자되며 투자사 지분에 따라 창고 면적을 분양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축비는 3.3㎡(1평)당 약 2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4단계 배후부지 임대면적은 약 18만8천㎡(5만7천평) 규모로 부산항만공사(BPA)는 내년 6월 입주업체를 선정해 2010년 12월 부지조성이 마무리할 예정이다. 임대료는 3.3㎡당 연간 1만296원며 임대보증금은 임대면적×5천원이다. 임대기간은 30년으로 필요시 20년 연장 가능하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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