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12 14:52
한진해운, 지중해 전용 피더 서비스 개시
아시아발-지중해향 화물 보다 원활한 운송 처리 기대
오는 6월19일 한진해운 최초로 아드리아해 지역에 전용 피더 서비스를 개시한다.
MAF(Malta-Adriatic Feeder)로 명명된 이 신규 피더 노선은 1000TEU급 1척의 선박을 투입해 몰타, 코파, 베니스, 몰타 순서로 주 1회 기항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주요 지중해 서비스 노선인 MAP(Mediterranean-Asia-America Pendulum Service)와 MEX(Mediterranean Express Service)에 몰타항을 추가해 MAF 노선과 연결하고, 아드리아해 지역의 주요 항구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용 피더 서비스망 구축으로 점진적으로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지중해향 운송수요에 대응하고 헝가리, 슬로바키아, 남부독일, 오스트리아 등 배후지역에 대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고객 편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진해운은 스페인 알헤시라스 전용터미널 설립을 추진하는 등 지중해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유럽역내 지선망을 확충해 한 차원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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