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해운항공이 베트남 호치민에 파트너를 확보했다.
화산해운항공은 지난 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호아산비나로지스틱스(이하 호아산비나)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이 회사 성철욱 사장(사진 오른쪽)과 호아산비나의 팜 호아하이대표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화산해운항공은 호치민 파트너를 확보함으로써 베트남에서 미국∙유럽으로 나가는 화물을 안정적으로 핸들링할 수 있게 됐으며 아시아지역 및 한국-베트남간 화물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통관업무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고 지연되거나 내륙 운송이 어려운 점 등 베트남 운송문제를 해결하고 핸드캐리 업체와 비교해서도 운송시간에서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베트남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건설∙기계∙플랜트 분야로 운송서비스를 확장한다는계획이다.
성철욱 대표이사는 “호치민 전략적 파트너 체결을 계기로 한∙중시장에서의 한계에서 벗어나 향후 베트남 하노이와 캄보디아, 태국등의 동남아 지역 진출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회사가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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