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27 19:11

해우GLS, 인천국제공항 항공화물창고 오픈

자유무역지역 특성 반영한 글로벌 아웃소싱 기대

해우GLS가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 공항물류단지 G2블럭에 항공화물창고 물류센터를 6월2일 오픈한다.

해우GLS는 지난 2003년 천안시에 대지 13,800㎡, 연면적 11,900㎡의 항온항습기가 설치된 물류센터를 운영해 창고 입고에서 보관, 재고관리, 출고까지 인터페이스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 솔루션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6월에는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대지면적 6,973㎡(2,110평), 연면적 6,612㎡(2,000평)의 항공화물창고를 준공해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국제공항 항공화물창고 물류센터를 통해 ▲고객사에 대한 수출입 화물의 신속·정확한 대응 ▲창고의 입출고 및 재고관리, 통관, 보세운송 등 3PL 물류서비스 ▲수출입 화물의 보안유지와 물류비 절감 등이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 항공화물창고 내에서 수송, 보관, 하역, 포장, 혼재 등의 수출입 화물을 처리하고 집하가 용이해 화물운송 차량의 적재율을 증가시켜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각 항공사의 화물터미널과 연계해 화물창고를 신속하고 저렴한 물류비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중국, 일본, 미국, 유럽지역의 씨&에어 화물에 대해 최종목적지까지 환적화물을 처리하고 수출입 항공화물의 유치를 극대화하는 허브(Hub)화 창고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항공화물창고 오픈과 관련해 해우GLS는 "향후, RFID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바코드 방식을 비접촉 방식인 RFID로 변경해 정확한 입출고 관리는 물론 하주기업의 발주를 자동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서류작업의 최소화와 자동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형성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정확한 재고관리 정보는 물론 자동화된 창고관리시스템(WMS)를 통해 하주기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 물류거점 확대를 통해 해외에 진출한 국내 제조업체 및 협력사에 대한 수출입 화물의 포워딩, 하역, 통관, 보관, 운송, 포장, 가공 등 물류 전반에 대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창고 내 자체 차량 운영시스템을 통한 수출입화물 일괄운송을 대행하는 제3자물류 서비스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우GLS 관계자는 "인천국제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자유무역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다국적 기업에 대한 물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아웃소싱 체제 확립과 단순 가공 및 조립을 형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우GLS는 각종 물류시스템을 활용해 홈페이지를 통한 수출입 화물의 Tracing & Tracking(화물추적정보)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하주 고객에 SCM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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