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23 14:04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ANA 항공과 다음달 1일부터 공동운항을 일본 국내선으로 대폭 확대한다.
아시아나항공과 ANA는 지난 2006년 12월 전략적제휴 체결 이후 지난해 한일 전노선 공동운항 및 자본제휴, 공항 인력교환 등 밀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에 공동운항을 일본 국내선까지 확대하는데 합의했다.
이로써 양사의 공동운항 노선은 현행 국제선 20개 노선(주간 왕복 194회)에서 일본 국내선 8개 노선을 합쳐 주간 294회로 늘어나게 된다.
대상 노선은 오사카-오키나와, 오사카-후쿠오카, 오사카-마쯔야마, 후쿠오카-오키나와, 후쿠오카-오사카(이타미 공항), 센다이-오사카 (이타미 공항),
센다이-삿뽀로, 나고야-삿뽀로 등 왕복 8개 노선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제휴로 미취항 도시인 삿뽀로와 오사카 이타미 공항에 신규 거점을 확보하게 되며, 현재 취항중인 후쿠오카 노선은 주간 24회 왕복에서 38회, 오키나와 노선은 주간 3회 왕복에서 31회, 마쯔야마 노선은 현행 3회에서 17회로 각각 늘어나는 효과를 얻는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에서도 에어차이나, 동방항공, 남방항공, 심천항공을 비롯해 지난 14일부터 상하이항공과도 공동운항을 시작해 30개 노선, 주간 304회를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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