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5 14:26

현대상선, 1/4분기 영업이익 1,728억원 달성

전년 동기대비 198% 증가, 원가절감 노력 효과......매출은 1조 6,020억원 기록
현대상선(대표 김성만/ www.hmm21.com)이 올해 1/4분기 영업이익 1,72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해보다 대폭 향상된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상선이 발표한 1/4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6% 증가한 1조 6,020억원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은 1,728억원으로 198.4%의 큰 증가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721억원으로 지난 해 90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그간 초대형 선대의 지속적인 투입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수송능력과 ▲주요 기간항로 및 신규 시장에서의 영업망 확대ㆍ강화 노력, ▲컨테이너 부문에서의 운임률 회복, ▲고비용 저효율 서비스 정리 등 원가절감 ▲드라이벌크 및 유조선 부문 업황 호조세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보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컨테이너 부문 9,864억원, 벌크 및 기타 부문 6,156억원을 시현했다. 특히, 영업이익을 보면, 컨테이너 부문은 지난해 117억 적자에서 올해 37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벌크 부문은 전년보다 93.8% 증가한 1,347억원으로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 22%의 두드러지는 실적을 보였다.

현대상선은『고유가 등 각종 원가 상승 요인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난 것은 그간 추구해온 수익성 위주의 영업 전략이 주효한 것』이라며,『신규 수익원의 발굴과 항로 및 선대의 최적화, 서비스의 질적 향상, 벌크 부문에서의 수익 극대화 노력을 계속해 향후 더 좋은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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