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중국 정부에 20만달러를 기탁하고,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해 성금을 전달했다.
중국 청두에 주 4회 운항중인 아시아나항공은 15일 저녁 8시 인천을 출발하는 청두행 항공편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전달 물품은 컵라면 480박스, 생수 1680박스 등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물품들로, 홍십자 총회(중국 적십자)에 전달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한중우호협회 회장인 박삼구 회장이 이번 대재앙으로 순식간에 가족을 잃은 이들을 보면서 매우 안타까워했다”며 “조속히 이번 사태가 수습되어 피해자들이 정상적인 삶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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