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미국노선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한판 승부를 벌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말까지 미국 비자 면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 뒤 이에 대비해 25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시즌에 미주 노선을 중심으로 대대적 증편 계획을 세웠다.
올 하반기 미국 비자 면제가 이뤄질 경우 한국인의 미국 여행 수요가 3-4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이같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하계 성수기에 증편을 단행하는 것.
대한항공은 올여름 인천-댈러스 노선은 지난해 주 3회에서 4회로 늘리고 인천-샌프란시스코는 주 4회에서 7회로 늘린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LA 노선을 주 12회에서 14회로 늘리며, 인천-뉴욕은 주 4회에서 7회로 증편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미주 노선에 투입되는 기종이 350명 이상을 태울 수 있는 B747과 같은 대형 기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항공사들이 주 3회 이상 늘린다는 것은 파격적”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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