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이 2600억원 규모의 장기수송계약을 따냈다.
STX팬오션은 한국남부발전과 총 2583억1260만원 규모의 발전용 석탄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의 9.3% 규모다.
이 계약으로 STX팬오션은 오는 2011년 11월1일부터 2026년 10월31일까지 유연탄 수송 전용선 1척을 투입해 연간 150만t, 15년간 총 2250만t의 석탄을 국내로 들여오게 된다. 수입지역은 호주, 캐나다, 남아프리카, 중국, 인도네시아 및 러시아 등이다.
STX팬오션은 운송물량은 발전소 요청에 따라 10% 범위 내에서 증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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