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13 11:03

석유제품, 3년연속 제5위 수출 품목

작년 240억불(잠정) 수출로 무역적자 개선 기여
작년 석유제품 수출은 경유, 항공유 등 경질유 수출호조로 전년대비 17.4% 증가한 240억불을 기록, 3년 연속 제5위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하며 우리나라 총 수출의 약 6.5% 차지했다. 고부가가치 석유제품 수출확대로 원유수입에 따른 무역수지 적자 개선에 기여했다.

작년 수출물량(292백만배럴)은 정유사 정기보수로 인한 내수 위주 공급 등으로 1% 증가에 그쳤으나, 국제 석유제품가격 상승으로 수출금액은 전년대비 17.4% 증가한 23,966백만불을 기록했다. 수출단가도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해 전년대비 16% 증가한 82.2불에 달했다.

제품별로는 경질유 고부가제품인 경유(22.8%) 및 항공유(21.5%) 수출이 각각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반면 B-C유, 휘발유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일본,미국 등 3국 수출 비중(125억불, 52%)이 높은 가운데, 대 칠레(238%↑) 및 싱가폴(123%↑) 수출이 급증했다. 업체별로는 5개 정유사 중 S-Oil이 총 수출의 34%(80억불)를 차지, 수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SK(65억불), GS(48억불), SK인천(22억불), 현대오일뱅크(18억불)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품별 수출동향은, 국제제품 가격 상승으로 경유, 항공유 등 고가제품이 수출을 주도했으며, 총 수출중 경유(87.5억불, 36%), 항공유(62.1억불, 26%) 비중이 62%에 달하고 전년에 비해 수출이 각각 22.8%, 21.5% 증가했다.

경유는 전통적 수출1위 품목으로 한·칠레 FTA 효과, 중국·베트남 수요 증가로 인한 수출물량 확대로 전년대비 23% 증가한 8,746백만불을 기록했다. 대 칠레 수출은 217% 증가해 경유 최대수출국(1,736백만불, 20% 점유)으로 부상했고, 싱가폴(16.1%), 베트남(11%) 순으로 수출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유는 최대 시장인 중국의 자체 정제율 제고로 수출이 감소했으나, 미국 소비수요 증가, 싱가폴로의 물량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22% 상승한 6,211백만불을 수출했다.

B-C유 수출은 9.7% 감소한 2,639백만불로 이는 고도화설비 확충에 따른 경질유 회수율 증가로 국내 생산규모가 감소한데 기인한다.

국가별 수출동향은 中·美·日 3국 수출이 주도했으며 칠레·싱가폴 수출이 폭증했다. 중국(51.4억불, 21%), 미국(37.2억불, 16%), 일본(36.7억불, 15%) 3국 수출비중이 총 수출의 52%를 점유한다. 칠레 수출은 전년대비 238% 증가해 제5위 수출국으로 부상했고 싱가폴 수출도 123% 신장해 대 일본 수출규모에 근접했다.

중국의 최대 수출품목인 B-C유 및 항공유는 중국 자체생산 규모 확대로 수출이 소폭 감소한 반면, 경유(619백만불, 174%↑), 나프타(619백만불, 329%↑) 수출이 급증하면서 전년대비 1% 상승한 5,142백만불을 기록했다.

미국의 경우, 경유, B-C유 등의 수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대미 총 수출의 73%를 차지하는 항공유 수출호조(2,723백만불, 전년비 52%↑)로 전년대비 22.4% 증가한 3,715백만불을 수출했다.

일본은 소비수요 하락 및 중국으로의 수출선 전환 등으로 나프타(16.2%↓), 항공유(47.2%↓), 경유(5.1%↓) 등 주력품목 모두 수출물량이 감소했으나, 높은 제품단가로 금액은 상대적으로 소폭 하락한 3,665백만불(전년비 10.3%↓)을 기록했다.

칠레 수출은 FTA발효 이후 경유수요의 폭발적 증가와 미국의 대칠레 공급감소 영향으로 수출이 1,854백만불(전년비 238%↑)로 급증했고 싱가폴 수출은 오일물류허브로서의 역할증대로 3,312백만불을 기록(123%↑)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수출전망에 대해 석유제품가격 강세 및 국내 정제능력 확충으로 수출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미·일 등 주요국의 낮은 제품재고 수준과 중국 베이징올림픽 특수 등 수요증가 요인이 제품가격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다. 국내 정유사 가동률 상승, 고도화설비 증설 등 공급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수출은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280억불을 기대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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