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03 18:39

신년사/ 김인환 한국복합운송협회장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 산실로 자리매김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08년 무자년(戊子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정해년(丁亥年) 한해 귀 회원님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후의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림과 아울러 여러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드립니다.

돌이켜 보건대 지난 2007년은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 산업전반을 거세게 휩쓸었던 한해였고, 세계 글로벌기업들과의 무한경쟁이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하여 우리 복합운송업계를 힘들게 했던 한해였습니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유가상승, 환율하락 등은 향후 우리나라 경제에 많은 과제를 남겨줌과 아울러 향후 경쟁에 대비하여 철저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주었습니다.

국내외의 많은 외부요인들과 더불어 지난 한해 우리 복합운송업체들을 더욱 힘들게 했던 것은 치열해진 물류업체간의 경쟁과 물량 편중화에 따른 양극화현상이 더욱 가중되어 많은 어려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지난해 우리 협회에서는 정부(건설교통부)에서 개정 추진한 현행 화물유통촉진법 전부개정법률인 물류정책기본법(2008.2.4 시행)에서 현재와 같이 우리 업종과 관련한 등록관리사무의 중앙정부 존치, 우리 업종의 명칭 변경 (국제물류주선업) 등을 통하여 국제물류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습니다.

이와 아울러 복합운송업체의 수익구조 개선 및 비용절감으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의 토지사용료 인하 및 적하목록(EDI)전송료를 인하시키기 위해 노력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문업종 매체에 회원사 이용시 이점에 대한 광고를 게재하여 비회원사와의 차별화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아울러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인 우리 협회의 연수교육을 더욱 알찬 내용으로 보완하여 실시키 위해 국제물류전문가과정 및 세무회계과정을 신설하였고, 2005년부터 시작한 IATA DIPLOMA 교육은 협회를 항공화물 및 위험품 전문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게 하고 있습니다.

2008년 새해에는 물류정책기본법의 시행과 더불어 국제물류업의 육성방안 및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이용방안 등 강구, 협회 로고의 서비스표 출원등록을 통해 KIFFA 및 FIATA B/L의 사용권한 강화, 고등교육기관(대학)과의 전문인력 양성추진, 물류관련 비용 절감을 위한 제도개선, 국제물류업 관련 각종 통계자료 구축 등을 위해 한층 노력하는 협회가 될 것을 약속드리오니 회원 여러분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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