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02 11:23
국내 저가항공사 설립이 올해부터 봇물을 이루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영남에어가 상반기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고, 에어코리아, 부산항공, 이스타항공, 퍼플젯, 인천항공, 서울항공 등이 올해 하반기 취항 또는 항공운송면허 승인을 준비중이다.
건교부는 올해 최대 8개사까지 취항 또는 항공운송면허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 부정기 운송면허를 받은 영남에어는 상반기 취항을 위해 항공기 안전검사 등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별도법인 '에어코리아'를 설립하고 빠르면 5월부터 국내선 출항에 나서고, 아시아나항공 출신 조종사들이 모여서 설립한 이스타항공도 항공운송면허를 취득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저가항공기 사업을 벌이고 있는 곳은 제주항공과 한성항공 2곳. 이들까지 포함해 빠르면 올해부터 10개 회사가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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