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26 12:39
코레일의 물류분야 계열사인 코레일로지스는 지난 21일 우성해상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사업다각화에 착수했다.
코레일로지스는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달 28일 영업을 개시한 경부선 부산진역 물류센터(CFS) 등 창고영업 관련 신규사업 기회창출을 위해 우성해상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영업정보와 신규상품 개발 등 공동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코레일로지스의 철도네트워크와 우성해상의 창고영업에 대한 전문성 결합으로, 소규모 화물의 컨테이너 포장·해체(콘솔)서비스 제공과 소량화물(LCL)의 철도 수송활성화가 예상된다. 또 양 사간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맞춤형 철도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창고영업을 더욱 활성화 할 예정이다.
코레일로지스 김형박 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그동안 철도수송의 약점으로 제기됐던 문전수송문제를 해결하고, 3자 물류 사업확대를 통한 종합물류업 진출도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주요 철도역에 물류센터를 조성해 철도수송과 창고보관을 결합한 종합서비스 제공과 소량화물의 철도수송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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