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17 13:40
한진해운을 비롯해 현대상선 STX팬오션, SK해운, 대한해운 등 국내 외항해운업계가 서해안에서 발생한 유조선 충돌사고시 바다에 유출된 기름제거 작업에 발벗고 나섰다.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진방)는 협회 직원을 비롯하여 외항해운업계 임직원들로 서해안 기름유출 제거를 위한 자원봉사단을 구성, 12월17일, 18일 양일간 태안 현지에서 방제작업에 벌이고 있다.
12월17일(월) 오전 8시에 집결하여 현지로 떠난 외항해운업계 방제자원봉사단은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각각 40명, SK해운 34명, 대한해운과 유코카캐리어스 각각 10명, 협회 직원 10명, 장금상선, 고려해운, 대보해운, KSS해운, 태영상선 등에서 3~4명 등 160여명에 달한다.
이들 선사외에도, STX 팬오션은 그룹차원에서 130여명이 12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휴일을 반납하고 사고현장에서 기름제거 작업을 펼쳤다.
또 흥아해운은 기름유출로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어촌계인 충남 신진도리 어민들을 찾아 방제작업과 함께 방제작업복 및 부대장비 각 300여개를 지원했다.
이밖에 폴라리스쉬핑과 13개 외항해운업체들로 구성된 해신회에도 방제를 위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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