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21 11:17
대만 완하이라인과 싱가포르 PIL(Pacific International Lines)이 아시아-흑해항로에 진출한다.
두 선사는 28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투입해 아시아-흑해항로 격주간 서비스를 이달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선박은 오는 30일 상하이항을 출항하는 코타 퍼르마이호다.
두 선사는 아시아-북유럽 노선은 운영해왔으나 흑해노선은 이 서비스가 처음이다.
기항지는 상하이-닝보-서커우-싱가포르-포트사이드-이스탄불-일리체브스크-콘스탄타-일리츠브스크-제다-싱가포르-상하이 순이다.
두 선사는 내년 2월 중순께 투입선박을 7척(PIL 4척, 완하이라인 3척)으로 늘려 주간 정요일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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