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는 미국 자동차제조기업 빅3중 하나인 제너럴모터스(GM)의 미 서해안 수출입물류를 담당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비스의 미국법인 GAPS는 와이니미항에서 수출입되는 GM의 자동차 물량 연간 2만대의 항만물류 및 내륙운송을 내년 1월2일부터 5년간 진행하게 된다. 독일에서 수입되는 새턴(Saturn) 1만대와 미국에서 생산돼 중국 및 극동지역으로 수출되는 캐딜락, 시보레 등 1만대 등이다.
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GM의 물류대행은 치열해지고 있는 국제 자동차시장에서 글로비스가 현대.기아자동차 물류업무를 통해 보여준 물류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비스는 GAPS를 통해 BMW의 미국수출차량에 대해서도 철도운송을 일부 담당하는 등 해외현지법인에서 다각도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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