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싱가포르 타이거항공이 합작항공사를 설립한다.
인천시 안상수 시장은 5일 싱가포르 관광청에서 타이거항공과 동북아시아 지역을 운항하는 인천-타이거항공(가칭)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서명한 공동합의문엔 합작항공사 설립과 함께 향후 인천을 동북아 항공운송산업의 핵심 클러스터로 발전시킨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인천시는 이번 합의로 세계적인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활용해 중국, 일본, 극동러시아, 몽골, 동남아 일부까지 연결하는 셔틀 개념의 항공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천-타이거항공은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320기 5대를 도입해 이르면 2009년부터 인천을 중심으로 4시간 전후의 동북아시아 시장을 운항할 예정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