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31 10:25

1~9월 남북교역 12억3천만달러..12.7%↑

일반교역, 개성공단사업 등의 교역증대
올해 3분기까지 남북교역은 일반교역 및 개성공단사업이 증가세를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2007년 1~9월중 남북교역동향’에 따르면 2007년 상반기중 남북교역은 13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2.7% 증가했다.

이중 반출은 2.0% 감소한 7억달러, 반입은 40.9% 늘어난 5억3천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일반교역 및 개성공단 사업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반면 민간지원 등 대북지원사업은 위축됐기 때문이다.

일반교역은 전년동기비 51.5% 증가한 3억4천만달러를 기록, 전체 남북교역액의 27.6%를 차지했다. 반면 민간지원 등 대북지원사업은 30% 감소한 2억8천만달러에 그쳤다.

품목별로는 아연괴, 모래 등 광물자원과 수산물의 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개성공단 건설기자재 및 공장가동을 위한 원부자재 반출이 전체 교역규모 성장에 기여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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