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6 18:09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910원대가 무너졌다.
26일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6.70원 급락한 909.90원으로 마감됐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910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1997년 9월12일 908.70원 이후 10년1개월만에 처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국제 금융시장 분위기로 달러화 약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80원 하락한 913.8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15.50원으로 오르기도 했으나 막판 매물 증가로 909.90원까지 떨어졌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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