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4 11:17
아랍에미리트 항만사와 벨기에 선사, 독일 선사등이 벌크부두 운영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
디피월드와 콘티라인, 리크머스리니에 등은 벨기에 앤트워프항의 일반부두 운영사인 디피월드브레이크벌크사를 합작설립하기로 협약했다고 24일 밝혔다.
벨기에 앤트워프에 본사를 둔 콘티라인은 디피월드가 운영중인 앤트워프항 일반화물부두의 주요고객으로서, 리크머스리니에는 앤트워프항을 기항하는 세계적인 벌크화물 및 중량화물 전문선사로서 이번 합작사 설립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리크머스 리니에는 합작사 운영부두의 하역시설들을 전담 운송할 계획이다.
합작사는 내년 1월1일부터 앤트워프항 처칠도크내 일반화물터미널을 운영하게 된다.
디피월드가 합작사 지분의 60%를 투자해 대주주의 권한을 갖고, 콘티라인과 리크머스리니에가 각각 20%씩 출자할 방침이다.
운영부두는 기존 디피월드 브랜드로 운영을 이어가게 된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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