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은 지난 11일 한강에서 운항을 시작한 수상콜택시 10척에 대해 약 5개월간에 걸쳐 건조착수에서부터 시운전까지 전 과정에 대한 선박검사를 철저히 수행해 업계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운항을 시작한 수상콜택시는 FRP재질로 건조된 도선으로 총 10척중 4.81톤급 쌍동선(최고속도 70km/h)이 5척이고, 3.06톤급 단동선(최고속도 63km/h)이 5척으로서 최대승선인원은 여객 7명·선원 1명 총 8명.
서울특별시의 '한강르네상스프로젝트' 계획에 따라 잠실, 뚝섬, 서울숲, 여의도 등 한강 내 11개 나루터 간을 운항하게 된다.
한편 공단은 수상콜택시에 대한 선박검사시 선박안전법령에서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선체·기관 등에 대한 구조적인 안전검사는 물론, 구명·소화장비·채광장치·Guard rail 등 안전설비에 대한 확인과 동 선박들이 고속선으로 활주형선인 점을 감안해 건조중량에 유의했다.
특히 기관실과 선박의 양현 및 선미방향을 감시할 수 있는 카메라를 조타대에 설치해 추가적인 안전을 확보토록 하는 등 승객들을 보다 안전하고 안락하게 운송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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