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5 14:03
경상북도는 15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부산·대구·울산·경남 등 영남권 5개 시·도지사와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동남권 국제관문 공항 조기 건설 촉구 공동 건의를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를 방문했다.
방문에서 5개 시·도지사는 급증하는 동남권 국제공항 이용 수요에 부응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공항이 조속히 건설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공항 1단계 용역[제2관문공항(남부권 신공항) 건설여건 조사]에 국제거점 공항을 전제로 한 항공수요 예측을 반영해 다음달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제2단계 과제인 후보지 선정 및 경제적 타당성 조사 용역을 내년에 시행함은 물론 국책사업으로 선정해 2020년에는 개항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5대 시도지사는 동남권 국제관문 공항이 건설되면 지역내 1300만 주민들이 역외 공항을 이용해 경제적 시간적 손실을 절감하고 인천공항 이용 물동량을 지역내로 유치할 수 있어 지역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은 국가 전체 발전뿐 아니라 남부권 지역에 접근성을 높여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꼭 필요한 인프라로, 영남권 전체가 긴밀히 협력하여 조기 건설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