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2 17:34

페루, 수입관세율 조만간 인하

수입촉진통해 수출 확대
페루 국무회의는 지난 3일 회의를 통해 조만간 자본재와 중간재(산업원부자재) 관세율 인하를 승인하고 수입을 적극 촉진키로 결정했다. 수입장려책은 페루 현지화 누에보솔의 대 달러화 가치상승으로 수출업계 압박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세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수입을 확대해 달러화 수요를 확대, 자연스럽게 환율 평가절하를 유도하고 수출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바탕을 두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수입장려는 일반제조업품목이 아닌 국내산업 육성에 필요한 자본재·기계장비·플랜트·원자재·산업원료·기자재 등 위주다.

페루 누에보솔의 대 달러화 환율은 하락을 거듭해 1년전 1:3.8달러에서 10월3일에는 1:3.03달러로 내려감으로써 무려 25% 평가절상했다.

이에 따라 페루정부는 기계류·플랜트·산업원부자재 중 수입관세율 12%에 해당하는 품목에 대해 관세율을 0%로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페루는 최근 수년간 경제성장 지속으로 산업생산이 증가해 총공급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산업설비투자가 계속 확대되는 상황으로 기계 플랜트·원부자재 수입관세를 0%로 철폐할 경우 기업투자를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보인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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