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04 17:58
케이프사이즈 시장, 향후에도 강세 유지 전망
2007년말까지 높은 운임수준 유지할 듯
큰폭의 상승세를 보이던 케이프사이즈 벌커시장은 현재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운임은 여전히 기록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선박 수급상황을 고려할 때 시장이 조만간 침체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높은 수준에서 운임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음 회계연도에 대한 철광석 가격 협상에서 가격상승이 확정되면 이전에 구매하려는 움직임으로 인해 추가로 수급이 타이트해져 대서양-태평양항로 운임이 일일 20만달러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최근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태평양항로(중국-호주-중국) 운임은 17만DWT급 벌커가 일일 13만달러, 대서양-태평양항로(브라질-중국)에서는 17만DWT급 벌커가 일일 17만2천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 다소 등락은 보일 수 있으나 2007년말까지 높은 운임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