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30 14:17
남성해운, 동남아항로 첫 진출
韓-베트남 하이퐁 서비스 개시
남성해운이 동남아항로에 진출했다.
남성해운은 30일 한국에서 남중국을 거쳐 베트남 하이퐁항을 서비스하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했다.
이 노선은 기존 한국-남중국 노선을 확대 운항하는 것으로, 남성해운은 이번 서비스 개설로 명실 공히 동남아항로 운항선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남성해운은 지난해 9월 홍콩서비스를 개설하면서 동남아항로 진출에 발판을 마련한 이후 이 서비스를 확대해 이번에 베트남 서비스를 개설하게 됐다.
서비스 기항지는 인천(목)-광양(금)-부산(토)-홍콩(수)-하이퐁(금)-서커우(일)-인천 순. 기존 남중국 서비스에서 하이퐁항이 기항지로 추가된 것.
운항선박은 남중국 서비스를 취항해왔던 342TEU급 보니스타(Bonny Star, 1994년 건조)호와 해피스타(Happy Star, 1996년 건조)호가 계속 이어가게 된다.
이날 해피스타호가 인천항을 출항하면서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이 선박은 다음달 7일 하이퐁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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