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13 13:59
KSS 고원홍씨등 ‘올해의 선원’선정
해양부 5개 분야서 각 1명씩 선발
해양수산부는 출범 11주년을 맞아 장기 무사고 승선 선원 5명을 ‘올해의 선원’으로 선발해 포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노·사간 협의를 거쳐 외항상선, 원양어선, 내항선, 연근해 어선 및 해외취업선 등 5개 분야에서 각 1명씩을 선발했다.
외항선 부문은 25년 승선기간 동안 투철한 책임의식과 숙련된 기술로 선박안전운항에 크게 기여한 (주)KSS해운의 고원홍(51) 1항사가 선정됐다.
원양어선 부문은 28년 원양어선 승선기간 동안 무사고 안전조업 및 화합하는 선내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한 해나(주) 서대봉(55세) 갑판장이 선정됐다.
또 내항선 부문은 31년간 승선기간동안 무사고 안전운항, 해양환경오염사고 예방방지 등 습득한 지식을 후배 선원들에게 전수하는 등 후진양성에 기여한 동양시멘트(주) 양해진(59세) 해운 기관장이 선정됐다
연근해어선 부문은 31년 동안 어선에만 승선하면서 안전사고 예방과 선내 근로조건 개선에 기여한 창원수산 김정삼(58) 선장이 차지했다.
해외취업선 부문에서는 26년간 국적외항상선 및 해외취업선박에 승선하면서 한국해기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우리나라 해운발전에 기여한 범진상운 박호순(58세) 기관장이 차지했다.
‘올해의 선원’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올해의 선원’ 선발은 선원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무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바다에 대한 국민들의 도전정신을 높이기 위해 매년 선원에게 주어지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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