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10 10:31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2일 미국 법무부로부터 화물운송 부문 유류할증료 담합행위로 과징금 3억달러(2787억원)을 부과받은 ㈜대한항공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과징금 등은 수년간 분할해 납부될 예정이어서 대한항공의 연간 영업창출현금 규모에 비춰 현금흐름상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현 수요기반의 성장 및 영업현금 창출력의 강화 추세를 감안할 때 자체적으로 충분히 흡수 가능한 정도의 부담으로서 장기 신용도를 훼손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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