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01 21:10
그랜드얼라이언스, 전략적 제휴 10년 연장키로
세계 3대 동맹중 하나인 그랜드얼라이언스(GA)가 사업 제휴를 향후 10년간 연장한다.
독일 하파그로이드, 말레이시아 MISC, 일본 NYK, 홍콩 OOCL 등 그랜드얼라이언스 소속 선사들은 1일 2017년까지 공동운항등 얼라이언스간 사업제휴 기간을 연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서 체결엔 하파그로이드 아돌프 아드리언 CEO(최고경영자), MISC 닐스 김 발링 정기선부문 부사장, NYK 미노루 사토 부사장, OOCL 필립 초우 CEO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파트너십 강화로 급변하는 해운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비용 절감을 위한 효율적인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수 있다"며 "기항지 확대, 선박 현대화, 운항시간 단축 등을 고려할 때 향후 10년간 사업제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GA는 사업제휴 연장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해운시장을 커바하기 위해 서비스 항차를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1998년 결성된 GA는 현재 2700~9천TEU 등 다양한 규모의 140척의 선박으로 주요 동-서항로에 20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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