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27 14:01
8월 여객선 항행안전수칙 준수 철저히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사전점검 필요
8월에 하계 휴가철 여객선, 레저보트 등에서 피서객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와 태풍에 대비한 선박 운항관리가 필요하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이인수)이 발표한 해양안전 정기예보에 따르면, 8월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여객선, 유·도선 및 레저보트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로 여객선 등은 사고예방을 위해 무리한 운항을 삼가하고 항행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 8월에는 여객선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사고 종류별로는 ▲충돌 94건(30.9%) ▲기관손상 65건(21.4%) ▲좌초 31건(10.2%) ▲화재·폭발 19건(6.3%) ▲침몰· 17건(5.6%)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판원은 매년 8월에는 평균 1~2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이 빈번해 지고 있어 항해하는 선박은 태풍의 이동경로 등을 수시로 파악해 태풍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모든 선박에서는 태풍시즌에 대비해 통신·구명장비, 계류·배수설비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전 점검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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