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26 15:21

여울목/ 해운물류기업 주식이 최대 관심주가 되기를 고대하며...

주가가 꿈의 지수 2,000을 고비로 오르락 내리락하며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고유가.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경기호황의 기대치가 높고 환율이 떨어져도 수출경쟁력이 강화돼 이를 극복하고 있는데다 세계 증시도 과열현상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가 코스피 2000시대를 본격적으로 열 기세다.

부동산시장이 각종 세제강화, 분양가 상한제 도입 등 악재들이 부각되고 있고 저금리의 예금주들은 높은 수익을 찾아 너도나도 펀드나 주식시장을 넘보고 있어 증시의 과열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향후 우리나라 주가 전망은 전문가들마다 다를 수 있지만 오는 2010년까지 주가지수가 3,500선까지 뛸 것이라는 예측도 하고 있어 이미 과열된 증시가 그리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과열된 증시에서 해운물류업계 상장기업들의 주가 변동도 예사롭지 않다.

한진해운, 현대상선, 대한해운 등을 중심으로 한 상장 해운선사들의 주가가 큰폭으로 올랐다. 일부 조정국면을 맞고 있기는 하지만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C&상선의 주식도 낮은 주식가격이 형성되고 있지만 부정기 해운시황이 호황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관심주가 되고 있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1만원이하 몇천원대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해운기업 주가가 과열증시속에서 선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통운, KCTC, (주)한진, 글로비스 등 대형 물류기업들도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관심주로 떠오르고 있다. 물류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가 높아진 것도 있겠지만 이 역시 증시 과열현상에 편승된 상승세로 볼 수 있다. 물론 앞으로 종합물류업 인증업체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약속대로 이행돼 추진된다면 글로벌 물류기업의 주가는 천정부지로 뛰는 국내 증시 상승세를 견인하는 주도주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주가지수 2천선을 넘나드는 상황에서 여타 주요 업종 상승세에 비해 해운선사나 종합물류업체의 상승폭은 예상보다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해운, 물류산업에 대한 대 국민 홍보가 참여정부 들어 상당히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되지만 아직도 일반 국민들이 접하는 해운, 물류기업은 발전성이나 신뢰성에서 제가치에 못미치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여정부들어 동북아 물류중심국을 건설하겠다고 줄곧 외쳐되고는 있지만 해운, 물류산업의 대중적 홍보에는 한계가 있는 듯하다.

경의선이 분단된지 반세기만에 시험개통 행사를 하면서 육상운송 물류에 대한 미디어의 홍보 비중도 커졌지만 해운산업이 우리나라를 무역대국으로 성장케 한 주 동반자라는 인식은 해운업계내에서의 느끼는 체감과는 거리가 아직도 멀다. 일반물류라는 산업도 택배정도로 생각하는 국민들이 상당수를 차지할 것으로 보여 최근 증시에서 큰힘을 발휘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 역시 물류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란 판단이 든다.

이렇다보니 주가지수 2,000선 시대에 해운, 물류기업들의 주가는 기업의 발전성이나 건전성, 잠재력에 비해 크게 저평가된 수준으로 시세가 형성되고 있어 한편으론 안타까운 심정이 앞선다.

우리나라가 동북아의 샌드위치 입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국가로 재도약하기 위해선 해운, 물류산업의 육성이 절대적이라는 인식을 정부나 국민들에게 더욱 확고히 심어줄 필요가 있다. 보다 앞을 내다보는 투자자들이 해운, 물류기업의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운물류업계도 신뢰도를 높이고 한층 성장세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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